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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있는 스토리와 스펙타클한 전개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는 2일 방송된 18회에서 옥녀(진세연 분)와 윤태원(고수 분)이 힘을 합해 치밀한 준비 끝에 시청자마저 속이며 정난정(박주미 분)과의 '소금 전쟁'에서 기적적으로 승리하는 '반전 릴레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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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난정에게 상황은 좋지 않았다. 아들을 버려뒀던 죄책감 때문에 윤원형은 평시서 제조 이영선 영감을 만나 소금 판매권의 경합을 공정하게 진행하라고 명하게 된다. 또한, 옥녀에게 전옥서가 살아갈 방법을 찾고자 죄수들이 소금 노역에 참여해 돈을 직접 벌고자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명종(서하준 분) 역시 평시서를 직접 찾아 공정하게 판매권을 택하라고 지시했던 것.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조부가 윤원형과 원수인 박태수(전광렬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된 포도청 종사관 성지헌(최태준 분)도 윤원형의 사위가 되려던 생각에 회의를 느끼며, 소금 판매권을 둘러싼 경쟁자를 제거해 달라는 정난정의 청을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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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정난정의 잘못된 판단이었다. 군영에 들어갈 소금이 모자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명종이 옥녀에게 군영에 납품하도록 도와준 덕에 공재명 상단은 이미 납품처가 정해진 상황이었던 것. 때문에 윤태원은 정난정을 교란시키기 위해 거짓으로 석냥을 적어 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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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와 윤태원이 정난정을 상대로 금광 사기에 이어 소금 전쟁까지 성공하는 등 연이어 정난정에게 상쾌 통쾌한 복수극을 보여준 가운데, 옥녀는 쌍가락지를 지니고 있던 여인에게서 오래 전 나인 가운데 흔적도 없이 사라진 가비라는 인물이 있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며 출생의 비밀에 점차 접근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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