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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0일 부산에서 당한 3경기 연속 끝내기 패배는 치욕적이다. 역대 최초로 한 구단에 사흘 내내 끝내기로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삼성은 28일 4-4이던 연장 10회 문규현에게 3점 홈런을 얻어 맞았다. 다음날에도 4-3으로 앞선 9회 문규현에게 2타점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또 30일 역시 6-6이던 연장 10회 황재균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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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 달간 삼성은 안지만이 2패, 마무리 심창민이 3패를 당했다. 이 둘만 버텨줬다면 월간 성적이 5할 근처였을텐데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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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기 중반 리드하고 있어도 불안하다. 야수들이 '지키지 못할 것 같다'는 불안함 속에 경기를 치른다. 실제 지난달 삼성은 역전패가 11번으로 가장 많다. 그 중 7회까지 앞선 경기를 5차례나 뒤집히며 팀 분위기가 다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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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 점은 7월 들어 2경기가 연속해서 우천 취소됐다. 없는 살림에 한 박자 쉬어갈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2일까지 5위 롯데에 4.5경기 뒤진 삼성 입장에서는 기다리던 단비.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40패를 당한 삼성은 과연 7월에 달라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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