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드라마 분위기는 점점 어두워져가지만, 안단태와 공심이의 사랑은 한걸음 더 진전됐다.
3일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안단태와 공심이(민아)의 사랑은 더욱 뜨거워졌다. 안단태는 이날 방송에서 공심이와 밤늦게 심야영화 '500일의 썸머'를 함께 관람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꼭 붙잡은 채 다정하게 서로에게 기대어 잠들었다.
이어 두 사람은 공심이의 회사 면접이 끝난 뒤에도 만났다. 공심이와 저녁을 함께 먹던 안단태는 공심이의 손을 붙잡은 뒤 "3숟가락만 이렇게 먹자"라며 제안했다. 공심이도 수줍게 웃어보였다.
공심이는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안단태의 손을 붙잡으며 "이렇게 두 정거장만 걷자"라고 제안했다. 서로의 마음을 충분히 확인한 셈이다. 이날 공심이는 새로운 회사 입사에 성공, 최고의 행복을 누렸다.
하지만 안단태(남궁민)와 석준수(온주완)의 갈등은 돌이킬 수 없이 깊어졌다. 염태철(김병옥)의 간계에 의해 안단태는 아버지의 생명을 위협한 범인이 온주완이라고 오해하고 있다. 두 사람의 감정 대립은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게다가 우연찮게도 공심이가 입사한 새 회사는 석준수가 독립한 곳이었고, 염태철은 안단태가 '아버지 군대 후배'로 의심하고 있는 전화를 석준수의 가방에 넣어 더욱 그의 의심을 키운 상태다. 나날이 진지함과 어둠만이 더해가는 '미녀공심이'에, 오직 안단태와 공심이의 사랑만이 분위기를 밝게 하는 원동력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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