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노 다쿠마(히로시마)의 아스널행이 임박한 모양새다.
일본 축구전문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4일 '아스널과 히로시마 두 클럽 간 이적 협상이 합의점에 도달했으며 아사노는 세부조율 및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정식 입단식을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역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사노는) 재능이 넘치는 젊은 공격수로 미래에도 큰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3년 히로시마에 입단하면서 프로인생을 시작한 아사노는 올 시즌까지 J리그 통산 55경기 10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열린 신태용호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겸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결승전에선 0-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2골을 뽑아내면서 3대2 대역전승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 5월 툴롱컵에서는 뛰어난 스피드와 개인기를 선보이며 유럽 스카우트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사노는 당초 아우크스부르크(독일)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달 아스널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으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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