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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지난달 칠레와의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 당시 메시는 1번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했다. 2014년 월드컵과 지난해 코파아메리카까지 3연속 준우승에 머물며 지긋지긋한 메이저 무관을 이어가고 있다. 메시의 은퇴 시사에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아르헨티나의 축구대통령' 디에고 마라도나는 물론 아르헨티나의 라이벌인 브라질의 레전드 펠레까지 나섰다. 곳곳에서 집회가 열리며 메시의 마음을 돌리려 애썼다. 라 나시온은 '메시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것은 이런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그는 승부차기 실축을 하고 난 뒤 오히려 비난 여론이 일 것으로 생각하고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을 먹었던 것 같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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