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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성남 분위기는 그랬다. 5월28일 인천에 0대1로 졌다. 누구나 승리를 점쳤던 경기다. 그 뒤 6경기서 1승도 못했다. 인천전 패배까지 3무4패였다. 당연히 '위기' 이야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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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급한 불은 껐다. 그것도 아주 잘 껐다. 일주일 사이의 반전이다. 성남에 무슨 변화가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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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의 문제, 하루아침에 해결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변화'의 답은 다른 데 있을 듯 하다. "선수들이 제자리를 찾았어. '이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다시 정신을 차린거지." 김 감독이 전한 '변화'다. '위기의식'이 선수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김 감독은 "움직이는 모습들이 달라졌다. 힘든 가운데에서도 더 집중하고 한발 더 뛴다"면서 "전체적으로 회복기미가 보인다"라고 했다. 그런 분위기는 지난 전남전에서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모처럼 무실점 승리를 거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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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위기' 뒤의 '기회'를 꽉 잡을 수 있을까. 현재 성남은 4위다. 2위 서울(승점 30점)과는 불과 승점 1점차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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