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화려하게 종영한 tvN 금토극 '또 오해영'이 최고의 1분만 모으니 꿀잼이 폭발했다.
4일 밤 방송한 '또 오해영-또요일의 기록' 1부에서는 회차별 최고의 1분과 촬영 비하인드, 역대급 벽키스와 조개키스의 탄생 과정, 에릭의 네글자 어록, 웃음 터지는 NG등이 총정리로 선보여졌다.
회차별 최고의 1분 모음부터 눈길을 끌었다. 1화는 박수경(예지원)이 오해영(서현진)에게 이사도라 뜻을 묻는 장면. 오해영은 겁에 질린 채 솔직하게 "이십사시간 돌아다니셔서 이사도라"라고 말하며 위기를 겨우 빠져나왔다. 3화는 오해영 부모의 방범창 절도사건. 딸이 혼자 잘 있는지 걱정된 부모가 도경(에릭)의 집에 몰래 침입해 방범창을 확인하다 뜯어버린 신이 최고의 웃음을 줬다. 4화는 두고두고 명장면은 도움닫기 포옹신. 서현진이 밤새 와이어에 매달려 찍었다는 이 신은 에릭에게 남모른 고통을 준 신으로도 유명하다. 9화 최고의 1분은 오해영의 오열신. 오해영은 파혼의 이유가 자신 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부모에게 고백하며 펑펑 눈물을 쏟는다. 안방의 수많은 오해영들은 그녀와 같이 울고 웃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14화 최고의 1분은 이진상(김지석)이 대박 꿈을 꾸고 좋아하는 장면에서 수경이 "태몽"이라고 눈물 짓는 신. 자신의 아이임을 직감하 진상의 리액션이 웃음을 더했다.
역대급 벽키스의 디테일도 살짝 공개됐다. 송현욱 PD의 섬세한 연출은 에릭과 서현진의 동선에서 팔의 각도, 손잡는 방법까지 모두 따라다니며 체크했다. 리얼한 로맨스를 위한 연출력이 빛을 발한 것.
웃음 터지는 NG 장면도 첫 공개됐다. 파혼당한 전 남친을 만난 오해영이 족발을 뜯다가 고기가 너무 많이 찢어진 신부터 응급실에서 재회한 두 사람이 키스를 나누는 장면에서 뛰어오던 서현진이 넘어지고, 높아진 인기 탓에 촬영장에서 에릭 서현진의 촬영이 불가한 상황 등이 전파를 탔다.
이날 월요병을 날려준 고마운 '또 오해영'의 스페셜 방송은 팬들에게 종합선물과도 같았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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