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교체 출전해 안타 1개를 터뜨렸다.
김현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4-5로 뒤진 6회말 좌익수로 출전했다. 이어 5-5 동점이던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다저스의 바뀐 투수 조 블랜튼을 상대로 깨끗한 좌전안타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바깥쪽 91마일짜리 직구를 가볍게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가 올시즌 교체 출전해 기록한 타율은 3할7푼5리(8타수 3안타)에 이른다. 시즌 타율은 3할4푼1리로 조금 올랐다. 김현수는 1사후 조나단 스쿠프의 좌전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5-7로 뒤진 9회초에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마무리 켄리 잰슨을 맞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0마일대 중반의 커터가 주무기인 잰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까지 잘 몰고 갔지만, 6구째 바깥쪽으로 흐르는 95마일짜리 직구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볼티모어는 7회말과 8회말 1점씩 허용하면서 빼앗긴 리드를 되찾지 못하고 5대7로 그대로 패해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인 볼티모어는 2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승차가 2경기로 좁혀졌다. 반면 5연승의 신바람을 낸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5경기차를 유지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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