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정범 감독이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적발, 활동에 적신호를 켰다.
박정범 감독은 최근 장률 감독의 신작 '춘몽'(률필름 제작)에 출연, 양익준·윤종빈 감독과 열연을 펼쳤다. 지난 4월 크랭크 업한 '춘몽'은 오는 9월 말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중. 하지만 박정범 감독의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암초에 부딛혔다.
불행 중 다행으로 박정범 감독은 '춘몽'에서 출연 비중이 크지 않아 큰 리스크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주연으로 이름을 올린만큼 내부적으로 조심스러워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춘몽'도 '춘몽'이지만 더 큰 문제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외유내강 제작)다. 지난달 17일 크랭크 인 한 '군함도'에서 박정범 감독은 조연급 캐스팅돼 촬영을 준비 중이었다. 스토리상 키플레이로 활약할 예정이었으나 음주운전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라 위기를 맞았다. 내년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군함도'에 박정범 감독의 음주운전 사건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박정범 감독은 지난 5월 30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서울 종암경찰서에 불구속으로 입건됐다. 당시 박정범 감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1%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고 이에 앞서 이미 2차례 음주운전 전과가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창명, 강인, 윤제문 등 올해만 벌써 3차례 연예인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박정범 감독까지 음주운전 리스트에 올라 큰 파문을 일으켰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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