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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30일 앞두고 본격적인 선수단 관리에 들어간 신 감독. 그 첫 단추는 SNS 금지령이다. 선수들이 외부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 실제로 선수들이 SNS를 통해 물의를 빚는 일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23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이기에 더욱 민감할 것이라는 게 신 감독의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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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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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긴 하다. 하지만 내가 불안하면 선수들도 흔들린다. 플랜B를 가져가야 한다. 다행히 많은 선수들이 리그를 뛰고 있어 감각은 좋다. 관건은 부상을 조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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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는 두 세 수 아래의 팀이다. 피지전에는 우리 전력의 80%만 가동할 것이다. 반대로 독일은 멕시코와 첫 경기를 한다. 분명 전력을 다 할 것이다. 우리는 그 경기를 통해 독일을 확실히 분석해서 100%전력으로 맞서야 한다. 피지에 승리한다는 가정 아래 독일전을 잘 치르면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높기에 독일전에 주력할 것이다.
2012년 멤버와 비교하면 분명 부족함이 있다. 선수들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그래서인지 선수들이 오히려 더 똘똘 뭉친다. 이런 분위기라면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도 있지 않나 생각한다.
-독일전 무기는.
밝힐 수 없다. 경기 날 확인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하기 위한 선택인 만큼 양해 바란다.
-장현수 활용법은.
장현수는 멀티플레이어다. 팀 상황이 안 좋으면 문제 생긴 위치에 기용한다. 문제가 없다면 장현수가 최고를 발휘할 수 있는 포지션에 배치할 것이다.
-1월 일본전 패배의 아픔이 아직 남아 있나.
있다. 하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 일본전 패배로 50을 잃었다면 100을 얻었다. 리우올림픽에서도 같은 상황이 닥친다면 절대 그 때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
-수비 불안 이야기 있다.
많은 사람들이 수비 불안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대표팀보다 실점이 낮다. 명확히 부족한 것이 있다면 대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다. 23세 이하 어린 선수들이 수비 불안 지적에 위축된다. 어떤 선수는 경기장에 나서도 지적을 의식해서 60% 밖에 발휘 못했다. 심지어 몇 명은 울기도 했다. 평가는 대회를 마치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다만 대회 전 선수들에게 많은 용기를 주길 바란다.
-팀 분위기가 좋은 것 같은데.
이제 내 팀이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선수들이 나를 피하고 장난도 잘 안 받아줬지만 이제는 선수들이 내게 장난을 붙인다. 그런 것을 보면서 이제 내 팀이 됐구나 싶었다. 호주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면서 다른 가치관들을 접했다. 이 부분들을 선수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SNS를 못하게 할 것인가.
강력히 막겠다. 핸드폰을 압수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SNS는 절대 하지 못하도록 조치할 것이다. SNS가 좋을 땐 좋지만 안 좋을 땐 그만한 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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