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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이름이나 구체적인 콘셉트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동엽과 탁재훈의 만남만으로 벌써부터 기대가 쏠리고 있다. 예능에서 더러 만난적은 있지만,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MC호흡을 맞추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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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의 합류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안 CP는 이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중이며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몇 명의 MC 체제로 갈지 여부 조차도 아직 미정으로 ,현재 기획 초기인 상태라 준비과정 추이를 봐서 차츰 결정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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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의 강점은 단지 수위 높은 입담에만 있지 않다. 그의 진가는 자극적인 이야기들을 적절히 순화하면서도 그 맛을 잃지 않는다는 데 있다. 자칫 과할 수 있는 애드리브도 상황에 맞게 다뤄내는 신동엽만의 매력 포인트다. 고유한 이미지를 구축하면서도 편향되지 않고, 'SNL코리아'부터 SBS '동물농장'까지 아우르는 장르 소화력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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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라디오스타'에서는 사과를 하면서도 웃음을 주는 독특한 토크로 '탁사과'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갓 지상파에 복귀한 탁재훈은 잠시 주춤하는가 싶더니, 춤을 추면서 틈틈히 사과를 하는 '사과댄스'로 재치를 발휘했다. 능청스러운 입담과 빠른 순발력으로 '역시 탁재훈'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이들이 아직까지 만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 신동엽과 탁재훈의 '레전드 콤비'의 탄생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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