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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공격 듀오가 있다. 포항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양동현-심동운의 '동-동 콤비'다. 올 시즌 처음으로 발을 맞춘 '동-동 콤비'는 환상적인 호흡으로 포항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양동현과 심동운은 클래식에서 각각 8골-3도움, 8골-1도움을 올리고 있다. 둘은 혼자 보다는 함께 빛날 때가 더 많다. 5번이나 같은 경기에서 나란히 골맛을 봤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합작골이다. 공교롭게도 양동현이 올 시즌 기록 중인 3개의 도움이 모두 심동운의 골로 이어졌다. 두 선수가 모두 터진 날 포항은 4승1무로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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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 감독도 '동-동 콤비'에 절대적인 신뢰를 보이고 있다. 최 감독은 "양동현과 심동운 모두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가 생각했던 플레이를 구현해준다. 두 선수에게 골이 집중되는 것은 고민거리지만 포항 공격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올렸다. 포항(승점 27)은 '동-동 콤비'의 활약 속에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선두 전북(승점 36)과의 승점차는 9점, 2위 서울(승점 30)과의 승점차는 3점이다.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선두권 판도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 '동-동 콤비'도 팀에 보탬이 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심동운은 "동현이형이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그러면 역전 우승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양동현도 "내가 더 잘해야 팀이 더 올라갈 수 있다. 동운이와 호흡 잘 맞춰서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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