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지금부터 내가 너한테 어떤 행동을 할 거거든, 남자 대 여자로."
'닥터스' 박신혜와 김래원이 정열적인 키스를 나눴다.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숨에 급진전됐다.
5일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6화에서 홍지홍(김래원)은 유혜정과 빗속에서 열정적인 키스를 했다.
이날 홍지홍은 유혜정이 의사가 된 이유였던 '할머니 수술기록'을 구해줬다. 홍지홍 자신조차 열람할 수 없었던 정보였지만, 아버지께 부탁한 끝에 얻어낸 귀중한 정보다. 앞서 유혜정의 진실 추적에 대해 "잊고 네 삶을 즐겨라. 의료 사고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던 것과는 정반대의 반응이다.
홍지홍은 "진실이 널 행복하게 해줄수 있다면, 도와줄게"라며 의사로서의 태도보다는 유혜정에 대한 애정을 우선하는 모습을 보였다. 때맞춰 비가 쏟아지자 두 사람의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잠시 공중전화박스로 비를 피했지만, 홍지홍은 이윽고 "인생이란, 폭풍이 지나가는 것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 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며 빗속으로 뛰쳐나왔다. 이어 박신혜마저 빗속으로 끌어내 함께 춤을 췄다.
이윽고 홍지홍은 "지금부터 내가 너한테 어떤 행동을 할 거거든, 남자 대 여자로"라며 유혜정의 입술에 키스했다. 앞서 '인간 대 인간'으로 했던 포옹과는 달리 이성에 대한 깊은 감정이 담긴 키스였다.
앞서 홍지홍은 박신혜가 칼부림에 휘말리자 이를 막지 못한 정윤도(윤균상)에게 애꿎게 화를 내는 등 유혜정을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한편 유혜정은 이날 방송 내내 계모 이가진(박지아)로 인해 고통을 겪었다. 이가진은 유혜정임을 확인한 뒤 "내가 네 엄만데 이럴 수 있냐"라고 대들었다. 하지만 유혜정은 "언제부터 당신이 내 엄마야? 여기 보는 눈 많다고 나 압박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야"라고 싸늘하게 답했다.
이어 의사를 바꾸겠다던 이가진은 "직원 가족 할인된다며? 30%나 되더라. 니가 우리 집안을 위해 한 일이 뭐가 있니? 내가 네 아빠랑 살면서 얼마나 힘든 건지 알아? 아는 사람 하나 있으면 얼마나 편한데"라며 더욱 유혜정의 속을 긁었다. 하지만 동생 유유나(한보배)가 진심으로 사과했고, 정윤도(윤균상)이 이가진의 수술을 대신 해주기로 결심하면서 수습됐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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