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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신중했다. 그는 3일 첫 공식 일정인 '시티즌 위크엔드'에서 "최대한 많이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며 "첫 경기를 이기고 난 뒤 그 다음, 그 다음 경기를 승리하고 싶다"고 했다. 다소 신중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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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원' 무리뉴, 자신감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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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초조함 따위는 없다"며 "나는 모든 것을 원한다.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잘하고 싶다. 실점하기 싫다"고 말했다.
여기에 자신감의 효과를 잘 안다. 감독이 자신감이 넘치면 넘칠수록 선수단도 믿고 의지하기 나름이다. 만약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비난의 화살은 선수들보다는 감독에게 쏠린다. 결국 선수들은 여론에 휘둘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자리'의 영향도 있다. 맨유 감독직은 잉글랜드 내에서도 특별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맨유는 흔들렸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루이스 판 할 감독도 맨유호의 침몰을 막지 못했다. 영국 언론들은 시도때도 없이 맨유를 흔들어댔다. 그만큼 말이 많은 자리다. 무리뉴 감독으로서는 이런 자리를 차지한만큼 공격적으로 나서 자신이 주도권을 쥐겠다는 생각인 것이다. 그는 "누구나 원하지만, 아무나 올 수 없는, 영국에서 가장 큰 구단의 감독 자리에 올랐다"며 "좋은 경기를 하겠다는 말 뒤로 숨지 않겠다. 더욱 강해지고 싶고 우승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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