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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로테이션이 꼬여버렸기 때문이다. 롯데는 1~3일 kt 위즈와의 홈 3연전에 박세웅-박진형-노경은 순으로 선발 등판시키려 했다. 박세웅은 1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자 2일 선발로 예고됐다가 이마저도 우천 취소돼 3일 경기에도 다시 선발로 예고됐다. 그러나 경기가 자꾸 미뤄지자 5일 NC전 선발은 박세웅이 아닌 노경은으로 선발 예고가 바뀌었다. 5일 경기가 다시 우천으로 취소되자 6일 경기에 노경은이 다시 선발로 예고됐다. 최근 우천으로 4경기가 취소되는 동안 박세웅과 노경은이 선발로 언급됐을 뿐 다른 요원들은 휴식 기간이 더욱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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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반기 일정은 오는 14일 종료된다. 대부분의 팀들이 그렇듯 전반기 막판에는 에이스급 투수들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경향이 있다. 즉 롯데 역시 상황에 따라 로테이션을 변칙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조원우 감독은 "린드블럼과 레일리의 순서를 최대한 지켜주면서, 상대팀 성적에 따라 선별해서 로테이션을 가져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는 8~10일 LG와의 홈 3연전, 12~14일 삼성과의 원정 3연전으로 전반기를 마감한다. LG와 삼성에 강했던 투수를 날짜에 맞춰 선발로 등판시키겠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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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6일 아두치의 대체 선수로 메이저리그 경력이 풍부한 외야수 저스틴 맥스웰을 영입했다. 맥스웰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인 LG와의 홈경기에 선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에게는 새로운 전력 변수다. 여기에 다양해진 선발 카드를 어느 경기에 내미느냐도 승률 5할 복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 감독의 전반기 막판 레이스에 흥미로운 변수들이 등장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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