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에서 여성 배려석에 앉은 일반인 남성의 사진을 공개해온 이른바 '오메가패치' 논란이 일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6일 경찰청에 따르면 '오메가패치'로 인해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고소장이 지난 3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접수된 이후 피해자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4~5건의 피해자가 오메가패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한 '오메가패치'는 소개글을 통해 '지하철, 버스, 임산부 배려석에 당당히 앉은 남성, 일부러 여성 배려칸에 탑승한 남성, 쩍벌남 제보받음/ 몇호선, 몇시쯤 발견했다고 제보하면 좋음'이라고 밝혔다. 이후 닷새만에 수백 건의 익명 제보가 밀려들었고, 이로 인해 일반인 남성의 얼굴과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공개되며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명예훼손 및 초상권 침해 등의 우려도 불거졌다.
경찰 수사가 시작된 후 해당 SNS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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