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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장 이범호(35)를 보자. 지난 시즌이 끝나고 FA(자유계약선수) 재계약을 한 이범호는 공격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번 시즌 73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9리-16홈런 51타점. FA 계약을 하면 첫해에 부진할 경우가 많은데, 이범호는 확실히 다르다. 4~5번을 오르내리면 꾸준한 활약을이어가고 있다. 'FA 모범생' 소리를 들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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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권 타율 3할1푼4리. 찬스에서 강했다. 지금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한시즌 개인 최다 홈런-타점을 넘어설 것 같다. 이범호는 지난 시즌 한시즌 최다인 28홈런을 때렸고, 2014년 82타점이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프로 첫 30홈런을 노렸으나 달성하지 못했는데, 올해 다시 한번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김기태 감독은 최근 김주찬의 꾸준한 출전 얘기가 나오자 "고맙고, 미안하다"고 했다. 그만큼 비중이 커지고, 역할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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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들 세 선수가 타이거즈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이범호 나지완 김주찬이 나란히 팀 내 홈런 1~3위다. 타점은 김주찬 이범호가 1~2위, 나지완이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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