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미국 일간 시카고 트리뷴이 미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성폭행 혐의로 현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시카고 경찰 대변인은 "강정호가 지난달 발생한 성폭행 사건에 연루돼 조사를 받고 있다"며 "23살인 이 여성은 연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강정호를 알게 됐고, 지난달 17일 강정호가 자신을 호텔로 초대했다고 진술했다"며 "해당 여성은 강정호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에 구단 측은 성명을 내고 "시카고가 매우 심각한 문제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사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추가 사실이 밝혀지는 대로 대응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낸 상태다.
강정호는 한국프로야구 넥센에서 뛰다가 한국 타자 최초로 메이저 리그로 직행했다.
대표적 중장거리 타자로, 지난해 '신인왕'으로 거론될 만큼 활약하다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치는 등 맹활약을 펼쳐왔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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