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이 이제 4강전에 접어들었다. 곧 챔피언이 나온다. 포르투갈-웨일스, 독일-프랑스전 승자가 결승에서 맞붙는다.
우승까지 이겨야 할 경기는 단 두경기다. 그야말로 '베스트 오브 베스트'가 필요하다. 근데 현실이 '야속하다'. 부상 변수가 머리를 내민다.
6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RMC'는 급한 소식을 전했다. '지루가 무릎에 이상이 생겨 훈련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독일전 불참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지루는 이번 대회 프랑스의 '에이스'다. 3골을 넣었다. 빠지면 타격이 크다. 현재 지루는 회복실에서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맞서는 독일, 더 걱정이다. 최전방 공격수 고메즈가 다쳤다. 허벅지 부상으로 프랑스전에 뛰지 못한다. 미드필더 슈바인슈타이거와 케디라도 부상이다. 수비수 홈멜스는 경고 누적으로 빠진다.
고메즈는 이번 대회에서 2골을 터뜨렸다. 확실한 '원톱'이다. 뢰브 감독은 대안으로 '괴체' 카드를 꺼내들 듯 하다. 그렇게 되면 전술이 바뀐다. '제로톱'을 펼칠 수 밖에 없다. 조별리그에서 별 재미를 보지 못했던 '그림'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어 보인다.
포르투갈도 울상이다. 중앙 수비수 페페가 근육 부상이다. AP통신에 따르면 훈련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태다. 4일에는 훈련에 빠졌다. 5일에는 개인훈련만 소화했다. 페페는 A매치 76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전경기를 풀타임으로 커버하고 있는 중이다. 포르투갈은 당장 7일 웨이스와 맞붙는다.
토너먼트에서 부상은 큰 변수다. 과연 변수의 바람이 어떻게 불게될까.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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