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군 복무 중인 김현중과 전 여친 A씨가 재판에 직접 출석한다.
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에서 김현중 전 여자친구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두번째 변론기일이 진행된다.
김현중 법적 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8일 오후 재판에 김현중이 직접 출석한다"며 "법원 측에서 군대에 소환장을 보냈고, 김현중이 재판 날짜에 맞춰 휴가를 나오게 됐다. 당사자간의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 여친 A씨 측 선종문 변호사 또한 6일 스포츠조선에 "A씨도 직접 출석한다. 재판장이 당사자들을 불러 직접 묻겠다는 취지이기 때문에 따로 질문한 뒤 나뉘어진 이견에 대해 대질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두 사람이 직접 법정에 서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재판관의 재량에 따라 각각 신문을 받거나 함께 있는 자리에서 신문을 받고, 각각 조사를 받은 뒤라도 대질 신문이 결정되면 법정서 처음 조우하게 된다.
이날 김현중과 전여친 A씨는 오는 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두 차례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재판에는 증인 신문, 오후 재판에는 당사자 신문이 이어진다.
한편 A씨는 지난 2014년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김현중의 사과를 받고 소를 취하했다. 이후 2015년 2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해 친자 논란이 불거졌다. 이어 A씨는 같은해 4월 김현중을 상대로 첫 번째 임신의 유산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아이는 친자임임 확인된 상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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