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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CF를 통해 데뷔한 정유미는 긴 무명기간을 겪었다. 묵묵히 연기의 길을 걸어오던 그는 2011년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하고 '옥탑방 왕세자', '하녀들', '육룡이 나르샤'에 이어 '국수의 신'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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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선배님은 촬영 후반 부 짧은 시간 동안 연기 호흡을 맞췄는데요. 정말 사람이 가진 에너지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불꽃을 담고 있는 듯한 에너지를 갖고 계세요. 보고 있으면 다 태워버릴 듯한 기분이 들죠. 하지만 같이 출연하는 씬이 많지 않았어요. 거기에 악역이시고 쉽게 섣불리 다가가지 못해 따로 대화를 많이 나누지 못했는데, 그게 너무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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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민선배님은 현장에서 너무 재미있으세요. 항상 현장에 미리 나와서 분위기를 띄우고 유머러스함으로 상대배우를 풀어주세요. 배꼽 빠질 듯이 웃다가도 또 촬영에 들어가면 확 달라지세요. 슛 들어가면 확 몰입하는 부분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연기에 있어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중심 같은 분이죠. 묵직한 바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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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를 확 쏟고 싶어요. '육룡이 나르샤'가 끝나고 작품으로 못 보여드린 부분을 어떻게 보여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그때 변요한이 뮤지컬 '헤드윅'을 했어요. 요한이 '헤드윅'에서 에너지를 확 발산하는 모습이 정말 부러웠어요. 본인한테는 영화와 뮤지컬을 병행하는 일정이 정말 힘들었을 텐데…정말 부러웠죠."
[이종현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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