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배선영 기자·백지은 기자·조지영 기자]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을 인연으로 열애 중인 에릭과 서현진, 두 사람은 종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에릭과 서현진은 2개월 째 열애 중이다. 갓 시작한 풋풋한 연인인 두 사람은 드라마를 통해 감정선을 쌓아왔다. 이들은 드라마 종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적극적이었던 건 에릭. 에릭은 서현진에 대해 연신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나는 최대한 말을 안하고 에너지를 비축해두는 편인데 서현진은 닷새동안 밤샘 촬영하고 엄청난 대사를 외우면서도 현장 분위기를 밝게 띄우더라. 에너지가 엄청난 친구다. 배우들 뿐 아니라 스태프도 다 현진이를 좋아했다. 착하고 주변을 많이 둘러보는 사람은 상처도 많고 자신을 잘 드러내지 못해 잘 되기 쉽지 않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잘 됐을 때는 응원해주고 싶다. 일단 연기를 잘하고, 현장에서 되게 싹싹하게 군다. 남자 배우들끼리는 단톡방에서 '보물 같은 배우다. 끝까지 보필하면서 가자'고 얘기했다"고 극찬했다.
캐릭터에 감정 이입을 하기도 했다. "자칫 비호감일 수도 있는데 서현진이 본인 매력으로 캐릭터를 잘 살렸다. 사실 난 도경이가 해영이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 반했다고 생각했다. 그저 '반하지 않았겠지'란 장치를 썼다고 본다. 한강에서 국수 먹는 신에서 '먹는 거 예쁘다'라고 해영에게 툭 던졌는데, 반하지 않았다면 그건 바람둥이다"라며 웃기도 했다. 앞으로 호흡을 맞추고 싶은 여배우로도 서현진을 꼽았다. "나도 서현진도 작품이 끝날 때쯤 배우들과 친해지는 편이었다. 이런 부분이 비슷해서인지 서로 억지로 친해지려 하지도 않았는데 비교적 쉽게 친해졌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대목이다.
서현진 역시 "아무래도 선배님이시라 어려울 것 같고 무뚝뚝해 보이기도 했는데 되게 상냥하고 매너가 좋으셨다. 에릭 오빠한테 반말을 섞어 쓰고는 했다. 왔다갔다 버릇없게 해도 다 받아주시더라. 이제 친구같다"며 에릭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다.
한편 에릭과 서현진 두 사람은 현재 푸켓으로 포상 휴가를 떠난 상태다. 지난 3일 '또 오해영'의 출연진 및 스태프들과 함께 드라마의 성공을 자축하는 포상 휴가를 떠나 7일 오전 귀국한다.
sypova@sportschosun.com silk781220@sportschosun.com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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