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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대회에선 주장 선임도 중요하다. 반복되는 경기 일정상 분위기는 널뛸 수 있다. 코칭스태프가 중심을 잡아야 하지만 선수들 사이에는 또 다른 영역이 있다. 주장이 소통의 중심이 돼 다잡아야 할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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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는 예상된 '주장 카드'다. 그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주장으로 선임돼 무난하게 '조연 역할'을 했다. 28년 만의 금맥 사냥에 주춧돌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태용호의 23세 이하 선수들로부터도 신망이 두텁다. 첫 손에 꼽히는 주장 후보다. 신 감독의 머릿속에도 장현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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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능성에선 장현수가 여전히 높다. 신태용호는 별도의 국내 소집훈련 없이 18일(이하 한국시각) 장도에 올라 상파울루에 캠프를 차린다. 장현수는 23일 옌벤과의 중국 슈퍼리그 경기를 마치고 25일 상파울루에 합류한다. 선수들과 호흡할 시간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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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의 고충은 또 있다. 이른바 사오바도르의 '몽니'다. 올림픽대표팀은 31일 사우바도르에 입성한다. 신태용호는 피지전에 이어 8월 8일 독일과의 조별리그 2차전도 사우바도르에서 갖는다. 한국과 함께 C조에 속한 피지, 독일, 멕시코과 같은 호텔에 투숙한다.
신 감독은 "조정이 필요하다. 만약 조정이 되지 않더라도 그 훈련장은 갈 수 없다.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며 "훈련 시간은 상관없다. 다른 팀이 지정받은 가까운 훈련장이 비면 그 시간을 활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리우올림픽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신 감독의 '올림픽 시계'도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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