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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공방전 끝에 먼저 웃은 쪽은 용인대였다. 용인대는 전반 1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신현식이 아크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연결하면서 오른쪽 골망 하단 구석을 정확하게 갈라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안동과학대는 6분 뒤인 전반 25분 홍성민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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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과학대의 기세는 후반에도 멈추지 않았다. 용인대가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수비라인을 올린 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넘어온 볼을 김준호가 센터서클부터 단독 드리블해 아크 정면에서 전진한 상대 골키퍼 손을 통과하는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20분에는 동점골의 주인공인 홍성민이 다시 잡은 1대1 찬스에서 골키퍼까지 제치고 오른발로 득점을 마무리 하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용인대는 후반 추가시간 얻은 페널티킥 찬스를 이현식이 성공시켰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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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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