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 미드필더 손거산은 제12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우승이 믿겨지지 않는 눈치였다.
손거산은 7일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펼쳐진 용인대와의 대회 결승전에 선발로 나서 팀의 4대2 역전승을 이끌었다. 손거산은 경기 종료 뒤 이어진 시상식에서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지목되면서 활약을 인정 받았다.
손거산은 "8강 진출 정도를 목표로 삼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줄 몰랐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그는 "매 경기 이기기 위해 노력했는데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동료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고교 졸업 후 4년제 대학 입학이 좌절되면서 1년 간 그라운드를 떠났던 손거산은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계신 부모님께 너무 죄송했다. 안동과학대 입학 뒤에는 학교 수업을 모두 들으면서 야간에 운동을 하는 등 노력을 했다"며 "프로의 꿈은 꾸고 있지만 공부를 하면서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상을 당하는 등 운동을 그만두게 됐을 때도 심판자격증을 따거나 체육교사가 되는 길도 있다"며 "'선수'라는 타이틀에 매달리기 보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대학생활을 즐기고 싶다"고 밝게 웃었다.
영광=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故 최진실 생각에 고개 숙인 할머니, 신부가 안아주고 챙겨줘"..최준희, 외조모 불화설 완전 종식 -
"母최진실과 '원숭이귀' 판박이네"...최준희-최환희, 투샷 인증 '팬들 감탄' -
'두 아들맘' 강성연, ♥의사와 재혼에 "보내주신 축하 감사, 소중히 간직하며 살겠다" -
송지은, '전신마비' ♥박위 먼저 좋아했다 "얼굴 보고 반해"(동상이몽2) -
'콩고 국적' 조나단, 韓귀화 시험 모두 마쳤다..."욕 나올 정도로 어렵다" (요정재형) -
최태성, 아이유x변우석 '대군부인' 일침.."출연료는 몇억, 역사고증은 몇십만원? 정신 차려라" -
'박정민 미안해'...화사, 이번엔 김남길과 연대 축제서 ‘굿굿바이’ 발칵 -
[SC인터뷰] "'폭싹' 학씨 이후, 심장아 나대지마"…최대훈, 부정할 수 없는 '원더풀스'의 코어(종합)
스포츠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