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컨디션 최악이어도 승부할 수 있어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LG 트윈스에 2연승을 거둔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7일 대구 LG전에서 난타전 끝에 12대11로 신승하며 2연승을 달렸다. 8위 삼성은 7위 LG와의 승차를 1경기루 줄였다.
류 감독은 경기 후 "차우찬이 최악의 컨디션이었다. 이런 날에도 타자와 승부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차우찬은 2⅓이닝 9실점으로 자신의 커리어 한 경기 최다 실점 기록을 세웠다.
류 감독은 이어 "안지만과 심창민이 뒤를 든든히 막아줬다. 최재원, 최형우, 우동균의 홈런도 좋은 흐름으로 연결됐다. 특히, 승부처 이승엽의 2타점이 결정적이었다. 개인 통산 3700루타 기록(역대 2번째)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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