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2016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로 꼽힌 '함부로 애틋하게'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6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돈 되는 일이면 뭐든 하는 다큐멘터리 PD '노을' 역을 맡은 배수지는 트레이드 마크였던 청순미를 벗어던지고, 능청스럽고 비굴한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빚에 쪼들리는 노을(배수지 분)은 불법을 저지른 기업에게 돈을 받고 고발 방송을 포기했고, 결국 이로 인해 회사에서 해고될 위기에 처했다.
해고를 면하려고 회사 대표에게 선보인 오바스러운 애교부터 리얼한 술주정, 그리고 신준영(김우빈 분)을 설득하기 위해 납작 엎드리는 모습까지. 망가짐을 두려워 않는 연기로 호평을 샀다.
특히 방송 종료 직전, 마지막 1분에 보여준 배수지의 감정연기는 압권이었다. "너, 나 몰라!?"라고 소리치는 신준영을 애증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알아, 이 개자식아"라고 내뱉는 엔딩 장면은 '최고의 1분'이라 불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2화 예고를 통해 노을과 신준영의 인연이 고등학생 때부터 시작됐다는 것이 밝혀져, 둘 사이에 얽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사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김우빈)와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배수지)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됐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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