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피츠버그)가 성폭행 논란에 휘말렸다.
강정호는 지난달 18일 시카고 컵스전 직후 자신의 숙소로 데이트 어플 '범블'에서 만난 여성(23)을 불러 술을 마신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여성은 '강정호가 술을 권했고, 15-20분 정도 정신을 잃은 사이 성폭행을 당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는 "조사를 받는 것과 죄가 입증되는 것은 차이가 있다. 혐의가 입증되기 전까지 징계를 받아선 안된다. 출장정지는 죄가 입증된 이후에 내려도 된다"라고 보도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이번 사건에 대해 심각하게 접근하고 있다. 경찰 조사를 존중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에서 성폭행은 중범죄로 분류되며, 기소 판단은 검찰이 맡는다. 예심 판사가 해당 사건의 증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할 경우 재판이 시작된다.
시카고가 속한 일리노이 주법상 성폭행 혐의가 입증될 경우 최소 4년, 최고 종신형을 받을 수 있다. 성폭행 초범의 경우 징역 4년에서 15년, 재범 이상일 경우 30년에서 종신형까지 받게 된다.
한편 강정호는 7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전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 4회까지 2타수 무안타를 기록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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