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맞대결 결과도 같았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판정승을 거뒀다.
오승환은 7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서 5-7로 뒤지던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달 11일 첫 맞대결에서 강정호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오승환은 두 번째 대결에서도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초구는 슬라이더였다. 강정호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이후 94마일(151㎞)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바깥쪽으로 뿌려 평범한 뜬공을 유도했다.
오승환은 후속타자 스탈링 마르테도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 처리했고 조시 해리슨마저 중견수 플라이로 막아냈다.
1이닝 무안타 1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71에서 1.67로 소폭 하락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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