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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같은 해 7월 발표한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여자친구는 단숨에 톱 걸그룹 자리를 꿰찼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청순 발랄한 여자친구의 콘셉트가 '딱' 맞아 떨어지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것.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지상파 음악방송에서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후 '오늘부터 우리는'는 음악방송에서 무려 15번이나 1위를 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신드롬에 가까운 현상이었고 '유리구슬'까지 다시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때부터는 여자친구라는 그룹명에도 '외우기 쉽다' '친근하다'는 호평 일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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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는 11일 여자친구는 첫 정규앨범 'LOL'을 내놓고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NAVILLERA)'로 본격적인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Laughing out Loud(크게 웃는다)', 'Lots of Love(사랑을 듬뿍 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LOL'은 이미 발매 전부터 선주문 6만장을 돌파하며 다시 한 번 여자친구의 파급력을 과시했다. 데뷔 1년 6개월에 접어든 걸그룹이 선주문 물량만으로 6만장을 돌파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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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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