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배우 지성이 지난 6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MLB) 마운드를 밟았다. 지성은 LA다저스의 '한국의 밤' 행사, 볼티모어전에 앞서 시구를 했다. 지성은 "야구선수를 꿈꿨던 제게 이곳은 꿈의 마운드"라며 감격을 숨기지 않았다. 같은날 톱스타 송중기도 관중석에서 포착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송중기 메이저리그 포착' 사진이 난리가 났다. 모자와 후드를 뒤집어쓴 채 관중 틈새에 끼어앉았지만, 송중기의 아우라는 독보적이었다. 눈밝은 팬들이송중기의 우월한 비주얼과 머리 크기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볼티모어는 5대7로 패했다.
메이저리그 마운드는 야구선수뿐 아니라 연예 스타들에게도 꿈의 무대다. 좀처럼 초청받기 어려운 자리다. 교포들은 물론 미국인들도 어느 정도 알만한 인지도, 코리안 메이저리거와의 친분 등이 필요하다.
류현진의 LA 다저스 입단과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은 KBO리그가 아닌 메이저리그를 향한 길을 열어줬다. 한국 야구를 거치지 않은 박찬호-추신수-김병현 등과 달리, KBO리그에서 메이저에 진출한 류현진에게 쏠린 국민적 관심은 컸다.
또 류현진 이후로 강정호, 박병호, 이대호 등이 잇따라 진출하면서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메이저리그를 찾는 '절친' 연예인들도 늘고 있다. 꼭 시구가 아니더라도 구단 행사에 참여하거나, MLB 관람 도중 우연히 포착되는 경우도 있다. 지성, 송중기를 비롯, 싸이,송승헌, 소녀시대, 수지, 효민 등 그간 메이저리그를 찾았던 빛나는 스타들을 모아봤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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