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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영은 잘난 외모에 공부도 잘하는 학생으로 학교에서 인기가 많다. 약자를 위해 싸우기도 하는 정의감도 있었다. 그는 남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여학생을 구하려다 억울하게 징계를 받기도 했다. 신준영의 엄마 신영옥(진경 분)은 아들의 정학을 막기 위해 "우리 준영이는 앞으로 검사가 될 애다. 빨간 줄 안된다"며 학교 교장 앞에서 무릎을 꿇고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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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은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친구의 일이라면 두 손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긍정 소녀였다. 노을의 아버지(이원종 분)는 노을에게 "오지랖 좀 떨지 말아라"라고 조언했지만, 노을은 신준영을 짝사랑하는 자신의 친구 고나리(김민영 분)를 위해 대신 신준영을 찾아가 "나리가 그쪽 때문에 밥을 안 먹는다. 죽는다더라. 나리 죽으면 너 나한테 죽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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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을 품은 노을은 직접 최현준을 찾아가 "우리 아빠 뺑소니 수사 이렇게 끝내시면 안된다. 아직 범인이 안 잡혔다. 자수한 아저씨는 범인이 아니다. 경찰이 최현준 부장검사님이 개입하고 모든게 달라졌다고 했다. 뒤에 대단한 힘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몇일 후 노을의 아버지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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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모르는 준영은 노을에게 "네가 날 꼬셔봐. 너한테 미쳐서 공부도 못 하게. 검사 같은 건 꿈도 못 꾸게. 네가 날 못 꼬시면 내가 널 꼬신다"고 고백했다. 또한 준영은 자신을 좋아하는 노을의 친구를 떼내기 노을의 학교 앞에 찾아와 "사랑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후 준영은 노을의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영정사진까지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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