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4번타자로 출전해 2루타를 날렸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었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서 4번-3루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하나를 치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1회초 1사 1루에서 3루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된 강정호는 4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1-2로 뒤진 6회초 세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1B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4구째 74마일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2루타를 터뜨렸다. 낮게 잘 떨어지는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때려냈다. 후속 맷 조이스가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1-5로 뒤진 8회초에는 2사 1루에서 3루 땅볼로 아웃.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웨인라이트가 7이닝 5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이어 타일러 라이언스-트레버 로젠탈-오승환이 차례로 올라와 5대1로 승리했다. 오승환은 세이브 상황이 아니지만 마운드에 올라 3명의 타자를 차례로 처리하며 안정감을 나타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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