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의 상업지구 카라다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새벽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가 292명이라고 불어났다고 이라크 보건부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이번 테러는 지난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래 단일 테러사건으로는 가장 많은 희생자를 냈다.
아딜라 함무드 보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지금까지 사망자 시신 115구 이상을 가족에게 인계했으며, 나머지 시신 117구에 대해선 아직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함무드 보건장관은 200명에 달한 부상자 가운데 대부분 병원에서 회복했으며 23명만이 아직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지난 3일 사건 현장을 방문하고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사흘의 애도기간을 선포한 가운데 바그다드 시민 수천명은 6일 오후부터 테러 현장에 모여 자발적인 추모행사를 열었다.
한편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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