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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실점했다. 2사 1루에서 4번 이범호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얻어 맞았다. 볼카운트 2B1S에서 던진 바깥쪽 커브가 문제였다. 이범호의 시즌 18호 홈런. 2회는 무실점으로 넘겼으나 3회 다시 실점했다. 1사 2,3루에서 김주찬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는 브렛필에게 좌월 스리런포를 허용했다. 볼카운트 2B에서 던진 낮은 직구(145㎞)가 먹잇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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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당시 그가 소화한 투구수다. 8회까지 124개의 공을 던진 그는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총 139개를 뿌렸다. 노히트 피칭을 하지 않았다면 이미 두 번째 투수에게 바통을 넘겼을 상황. 그러나 코칭스태프는 그의 뜻을 존중해야만 했다. 보우덴은 8회를 마친 뒤 "내가 경기를 끝내겠다(I will finish the game)"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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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KIA라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 보우덴은 전날까지 KIA전에 3차례 등판해 18이닝 동안 9실점(6자책), 평균자책점이 3.00이다. 2승1패로 겉으로 드러난 성적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내용이 늘 불안했다. 대표적인 경기가 5월17일이다. 그는 6이닝 8안타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으나, 2회에만 무려 50개의 공을 던졌다. 결정구로 던진 공이 잇따라 커트되면서 진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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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보우덴의 3이닝 6실점 투구가 단순히 '노히트 후유증' 때문이라고 확언할 수는 없다. '호랑이'에게 고전한 투수이기에 앞으로 1,2경기 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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