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팀 연속 경기 홈런 타이 기록을 세우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8일 인천 kt 위즈전에서 헥터 고메즈와 최정의 대포를 앞세워 8대3으로 승리했다. 시즌 성적은 41승39패. 4위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t는 30승2무44패가 됐다.
SK가 선취점을 뽑았다. 1사 1,3루에서 정의윤의 3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고메즈가 득점을 올렸다. 고메즈는 협살에 걸렸지만 몸을 숙이며 포수 이해창의 태그를 피했다.
센스를 발휘한 고메즈는 2회 대포를 가동했다. 2사 3루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이 홈런으로 SK는 20경기 연속 홈런 타이 기록을 썼다. 2004년 KIA가 작성한 역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kt도 3회 추격했다. 박기혁, 이대형, 전민수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앤디 마르테가 중전 적시타를 쳤다. 유한준은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2-3.
하지만 SK가 곧장 달아났다. 3회말 김강민의 우전안타와 최승준의 볼넷으로 1사 1, 3루를 만든 뒤 박재상이 1타점 좌월 2루타를 날렸다. 계속된 1사 2,3루에서는 최 정이 스리런 대포를 폭발했다. SK는 박정권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8-2로 달아났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문승원에 이어 채병용, 박민호, 박희수가 등판해 팀 승리를 완성했다. 문승원은 5이닝 9안타 3실점으로 시즌 4승(2패)에 성공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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