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가 성 추문에 대해 침묵을 이어갔다. 피츠버그 지역매체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은 9일(한국시각) 강정호와의 인터뷰를 다뤘다. 이날 시카코전에 앞서 강정호는 최근 불거진 성추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강정호는 결장했고, 팀은 8대4로 이겼다.
강정호는 통역을 통해 "지금은 야구만 생각한다. 그 문제에 대해선 아무 얘기도 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구단과 코칭스태프도 대처 매뉴얼에 따라 입을 다물고 있다. 현지 경찰은 강정호에 대한 조사 일정도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시카고 지역지(시카고 트리뷴)는 현지 23세 여성이 지난달 강정호한테 성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후 경찰 역시 혐의사실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확인했다.
강정호는 의혹 이후에도 경기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강정호는 이날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매일 하던대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는 팬들의 반응 예상을 질문했지만 이역시 강정호는 답하지 않았다. "팀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말만 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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