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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은 1회초 2사후 박용택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줬지만 히메네스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순조롭게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2회초 들어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중월 홈런을 허용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115㎞짜리 커브가 가운데 높은 코스로 들어가는 실투였다. 린드블럼은 1사후 이천웅에게 우전안타, 2사후 박재욱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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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으로 뒤진 4회에는 2사후 박용택에게 135㎞ 체인지업을 높은 코스로 던지다 또다시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고, 5회에는 1사후 오지환에게 115㎞짜리 커브를 한복판으로 꽂다 우월 솔로홈런을 내줬다. 린드블럼은 총 88개의 공을 던졌고, 볼넷 3개, 삼진 3개를 각각 기록했다. 직구는 최고 구속 149㎞를 찍었지만, 볼끝의 힘은 떨어져 보였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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