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이윤표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광주 원정에서 무승부를 수확했다.
인천은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광주와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18라운드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34분 터진 이윤표의 동점골을 앞세워 2대2로 비겼다. 이날 경기서 인천은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고전했으나 후반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결국 균형을 맞췄다.
전반전은 광주 공격수 정조국의 독무대였다. 정조국은 전반 12분 주현우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문전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 했다. 전반 27분에는 페널티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골로 재차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부터 2골차을 내준 인천은 광주의 끈끈한 조직력에 막혀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후반 30분 송시우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김태수가 문전 오른쪽에서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가른데 이어 4분 뒤에는 조병국의 패스를 받은 이윤표가 다시 골망을 가르면서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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