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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었기에 자신감도 있었다. 이태양은 전날까지 올시즌 세차례 삼성을 만나 1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1.88(14⅓이닝 3자책)에 불과했다. 삼성전에서 가장 잘 던졌다. 데이터 비교우위는 자신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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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이태양의 호투는 향후 한화 마운드 재건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날 경기에 앞서 한화의 새로운 외국인투수 에릭 서캠프가 팀에 합류했다. 선발진은 카스티요와 서캠프, 윤규진 송은범 장민재 이태양 등 6명이 확보돼 있다. 연투가 가능하고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장민재는 훌륭한 선발자원이지만 여차하면 불펜 조커로 돌릴 수 있다. 이태양은 지금까지 경기가 우천취소되면 등판일이 뒤로 밀리기 일쑤였다. 구위와 자신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날 호투가 반전의 계기가 만들지 두고볼 일이다. 9회초 한화와 삼성은 4-4로 팽팽하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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