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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5로 뒤지고 있던 5회말 1사후 문규현의 중전안타와 손아섭 이우민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김문호의 2루수 땅볼때 3루주자 문규현이 홈을 밟아 한 점을 만회했다. 김문호의 타구를 잡은 2루수 정주현이 1루주자를 태그한 뒤 1루로 던진 공이 높은 악송구가 되면서 더블플레이에 실패한 것이 LG로선 대량 실점의 빌미가 됐다. 기록되지 않은 정주현의 실책성 플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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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7회말 1사 1,2루서 정 훈의 좌익선상 2루타로 2점을 보태며 11-9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이어진 8회초 공격에서 LG는 롯데 윤길현을 상대로 3점을 뽑아내며 또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롯데는 8회말 1사후 김민하가 LG 봉중근으로부터 중월 솔로홈런을 날리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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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연장 11회말에 갈렸다. 롯데는 문규현과 손아섭의 연속 우전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김민하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김문호가 또다시 우익수쪽으로 안타를 날려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황재균이 LG 투수 김지용의 135㎞짜리 변화구를 받아쳐 중전적시타를 터뜨리며 결승점을 뽑았다. 시즌 19호, 통산 965호 끝내기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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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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