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쇼미더머니5' 서출구와 슈퍼비가 날선 감정대립을 보였다.
8일 '쇼미더머니5' 2차 본선이 방송됐다. 2번째 대결은 자이언티&쿠시 팀의 서출구와 더콰이엇&도끼 팀의 슈퍼비가 맞붙었다.
당초 서출구는 리허설에서 다소 자신없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이언티와 쿠시는 "어설프게 리듬을 타기보단 가만히 서 있는게 낫겠다", "잘 안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보인다"라며 불안해했다.
상대인 슈퍼비는 "완전 감성래퍼다. 어쩜 저리 감성 랩을 잘하냐. 예상이 쉽게 되는 무대"라며 비꼬았다.
하지만 실전에 들어선 서출구는 달랐다. 서출구는 자신의 인생을 담아낸 묵직한 래핑을 선보였다. 등돌리고 있던 자신과 대중들의 사랑을 가사로 표현했다. 피처링 수란의 묵직하고 매력적인 보컬도 돋보였다.
자이언티&쿠시는 나름의 만족감을 보였지만, 상대인 더콰이엇&도끼는 충분히 이길 수 있는 무대라는 반응을 보였다.
슈퍼비는 발랄한 '냉탕에상어'와 강렬한 '선블록'을 합친 노래를 들고 나왔다. 여유와 귀여움, 그에 반하는 날카로움까지 가득한 무대였다. 관객들과의 호흡도 좋았다.
더콰이엇&도끼가 "브라보! 자신의 강점을 잘 아는 래퍼"라며 환호한 반면, 길&매드클라운 팀은 "귀여웠다"면서도 "좀 가벼웠다"라고 고개를 갸웃했다. 자이언티&쿠시와 서출구는 심각한 표정으로 변했다.
대결 후 소감을 묻는 MC 김진표에게 슈퍼비는 "그냥 제가 이기고 싶다"라고 자신감을 토해냈다. 이에 서출구도 "양보는 지난 시즌에 충분히 한 것 같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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