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오타니 쇼헤이의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이 중단됐다.
10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6⅓이닝 5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7회초 1사까지 탈삼진 8개를 잡고 볼넷 3개를 내준 오타니는 오른쪽 손가락 물집이 터져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 123개를 기록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162km까지 나왔다.
두 가지 기록이 걸린 지바 롯데전이다. 니혼햄은 구단 최장인 14연승, 오타니 개인으로는 8연승이 걸려있었다.
첫회부터 점수를 내줬다. 1회 볼넷과 연속 안타를 내주고 1사 만루. 후속타자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희생타를 내주고 1실점했다. 지난 달 5일 인터리그 요미우리 자이언츠전부터 이어졌던 연속 이닝 무실점이 '30'에서 멈췄다.
이후 6회까지 무실점 봉쇄. 0-1로 뒤지던 7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사구와 볼넷으로 1사 1,2루 위기를 맞았고, 손가락 물집이 터져 마운드를 내려왔는데, 이후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실점이 3점이 됐다. 일단 시즌 9번째 승리는 날아갔다. 구리야마 히데키 니혼햄 감독은 이날 오타니를 타석에 세우지 않고 지명타자를 썼다.
7회초 4실점한 니혼햄은 7회말 2점을 뽑아 2-5로 따라붙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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