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옥중화' 진세연이 끝내 관비로 전락했다.
10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는 옥녀(진세연)가 윤원형(정준호)와 정난정(박주미)의 계략에 관비로 보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녀는 관노가 되어 황해도로 가라는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종사관 성지헌이 재수사를 거듭 요구했고, 결국 옥녀는 관노가 될 위기에서 벗어나 사흘 뒤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 대행수 공재명(이희도)은 윤태원(고수)과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정난정(박주미)의 상단 밑으로 들어가기로 거래를 했고, 이 같은 사실을 윤태원에게 알렸다. 그러자 윤태원은 "차라리 내가 상단을 나가겠다"며 "정난정 밑으로 들어가느니 그만두는 게 낫다"고 반발했다.
정난정은 성지헌이 옥녀를 변호해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정난정은 성지헌에게 "노골적으로 나와 척을 지겠다는 거냐. 파혼 결정한 것도 옥녀 때문이란 걸 내가 모를 거 같냐. 도대체 옥녀와 무슨 사이냐"고 추궁했다. 또 윤원형에게는 "내가 윤태원을 살리면 대감이 옥녀를 관비 만들겠다고 약조하지 않았느냐. 책임져라"라고 독기 오른 모습을 보였다.
성지헌은 윤태원에게 소금을 군영에 납품할 수 있도록 주선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지만, 윤태원은 "공재명 대행수가 그 일 때문에 고초를 겪었고, 옥녀까지 옥에 갇혔다. 그 사람까지 다치게 할 수 없다. 누군가가 벌 받아야 한다면 내가 받겠다"라고 말했다. 옥녀 또한 소금을 군영에 납품할 수 있었던 배경을 밝히라는 말에도 대답을 회피했다.
성지헌이 옥녀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이 윤원형은 옥녀를 관비로 보내려고 수를 썼다. 결국 성지헌은 포도대장의 명령을 받고 옥녀 사건에서 손을 떼게 됐고, 옥녀는 끝내 관비로 보내졌다. 이에 토정 이지함(주진모)과 전우치(이세창), 지천득(정은표)은 옥녀를 빼내기 위한 작전을 세웠다.
한편 윤원형은 자객들에 의해 기습을 당했고, 우연히 이를 발견한 윤태원이 뒤를 쫓아가 구해냈지만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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