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에다 겐타가 화려한 삼진쇼를 펼치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11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한 마에다는 7이닝 2안타 1실점 호투를 하고 시즌 8번째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의 상승세다. 선발 마에다가 메이저리그에서 한경기 최다인 13개의 삼진을 기록한 가운데, LA 다저스는 3대1로 이겼다.
지난 겨울 히로시마 카프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마에다는 8승6패, 평균자책점 2.95를 마크하며 데뷔 시즌 전반기를 마감했다.
1회 1~2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마에다는 2회 1사 1루에서 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았다. 3회에도 삼진으로 아웃카운트 2개를 처리했다. 2―0으로 앞선 5회 1사후 1점 홈런을 내줬지만, 바로 두 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처리했다. 6회에는 3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잡았고, 이어진 7회 첫 선두타자까지 4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이전 한경기 최다 탈삼진은 지난 6월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의 9개. 히로시마 시절 최다 기록은 15개다.
반면,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4⅔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팀이 11대7로 이겨 승패없이 전반기 최종전을 끝냈다. 6승2패, 평균자책점 3.23.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와쿠마 히사시는 지난 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6⅔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9번째(6패·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하고 전반기 일정을 마쳤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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