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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진짜승부는 이후부터였다. 9회초 청주고는 배명고를 벼랑끝까지 몰아붙였다. 선두 9번 문도현의 사구로 무사 1루, 보내기 번트를 시도하는 중 2루도루 성공. 이어진 사구. 찬스는 무사 1,2루로 커졌다. 청주고는 2번 최정원 타석에서 두 명의 주자가 더블 스틸에 성공, 무사 2,3루로 역전주자까지 득점권에 진출했다. 이어 타석에 선 최정원도 볼넷. 무사 만루. 하지만 3번 위호연이 배명고의 바뀐투수 맹성주의 초구에 스퀴즈번트를 시도하면서 최악의 상황이 만들어졌다. 번트를 시도한 타구가 떴다. 심판진이 인필드 플라이를 선언하지 않은 상황에서 투수 맹성주가 고의 낙구로 병살타를 유도했다. 홈을 찍고 1루주자도 아웃. 이어 2사만루로 찬스가 이어졌지만 5번 서지원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경기는 끝났다. 배명고는 환호했고, 청주고는 땅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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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고교야구 기록실(11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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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고 4-3 청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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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연장승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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