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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는 롤러코스터 전개로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는 10일 방송된 21회에서 옥녀(진세연 분)가 결국 해주감영 관노비가 되는 형 집행을 받고, 윤태원(고수 분)은 정난정(박주미 분)의 수하에 들어갈 운명에 처한 가운데, 윤원형(정준호 분)이 습격을 받아 의식불명의 상태가 되는 등 1시간을 10분으로 만드는 폭풍 같은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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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몰렸던 옥녀에게 희망의 빛이 보이자 옥녀의 지원군들은 옥녀를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뛴다. 윤태원은 옥녀에게 "넌 니가 살 궁리만 해"라며 혼자 죄를 뒤집어쓰지 말라고 다독였다. 성지헌 역시 옥녀를 포박하지 않은 채 취조하며 기밀을 알려준 자가 누군지 말하라며 옥녀의 감형을 돕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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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난정은 자신의 수하로 들어오기로 한 공재명 상단에는 직접 찾아 환한 웃음을 보이며 전혀 다른 모습을 드러낸다. 정난정은 공재명 상단의 권한을 침해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권세와 자금을 장사에 활용하라는 통 큰 주문으로 왈패들의 마음을 얻어낸다. 하지만, 윤태원의 마음은 달랐다. 정난정이 "자네가 먼저 나한테 겨눈 비수를 거둬들인다면 나도 자넬 인정하기로 작정했네"라며 "그러니 자네도 나에 대한 앙금이 남아있다면 그만 정리하게"라고 웃으며 말하지만, 윤태원은 입을 실룩거리며 "개소리 작작 하쇼"라며 거침없이 적의를 드러내 안방극장에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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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사이, 강선호(임호 분)와 쌍가락지 여인은 이정명 대감(박영지 분)과 함께 소윤의 견제와 감시를 뚫고 긴급회동을 하며 조선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임을 갖고, 이후 윤원형이 이동 중 습격을 받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다. 명종(서하준 분)은 역사 편찬을 두고문정왕후(김미숙 분)와 대립하고, 옥녀가 관비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등 반전의 반전이 거듭되는 스펙타클한 전개 속에 시청자들을 한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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