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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은 지난주 방송 후 처음으로 시청률 3%의 벽을 깼다. 이어 연속으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세 예능'으로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초창기 침체기를 딛고 일어서 상승세를 제대로 탄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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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또한 최근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아는 형님'은 시간이 지나면서 팀 워크가 더 단단해지고 멤버들 색도 더 뚜렷해진거 같다. 원래 잠재 돼 있는 능력이 많았는데 어려움을 같이 겪으며 관계가 더 단단해졌다. 상대방 할 때 잠시 뒤로 빼주고, 이런 호흡들이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그래서 서로가 더 빛을 발하는 것 같고, 앞으로가 기대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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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은 형님 학교 공식 재간둥이다. 마치 오락부장 같은 역할을 자처하며 특유의 입담으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이상민과 서장훈 또한 개인사를 이용한 셀프디스부터 남성적인 겉모습과 다른 반전 매력까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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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학교' 포맷은 이 같은 멤버들의 호흡과 게스트 간의 케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게스트들은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스튜디오 안에서는 형님들과 학그 친구가 된다. 서로 반말을 사용하면서 벽을 허물고, 마치 전학온 새 친구를 대하듯 퀴즈로 서로를 알아한다. 게임을 통해 게스트의 개인기를 드러낸다. 이전 예능과는 또 다른 게스트 활용법이 신선하다.
학교 콘셉트만이 아니다. '아는 형님'은 게스트에 따라 별도의 세트장에서 상황극을 펼치지도 한다. 전소민 편에서는 그녀가 출연했던 드라마 '오로라 공주'를 패러디한 듯 무리한 설정들이 난무하는 막장 콩트가 펼쳐져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게스트의 매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초반 부진을 딛고, 시청률 3% 돌파라는 그 어려운 것을 해낸 '아는 형님'. 감 제대로 잡은 대세 예능 '아는 형님'의 행보가 주목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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