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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7일 팔꿈치가 안좋았던 마리몬을 대신해 우완 투수 조쉬 로위를 영입했다. 제대로 선발 역할을 못하는 외국인 투수 교체로 후반기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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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피노는 개막 전 가장 큰 기대를 모은 외국인 선수였다. 조범현 감독이 "낮게 낮게 잘 던진다. KBO리그는 제구가 우선이다. 피노는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했을 정도.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햄스트링 근육이 터지며 결장이 길었고, 부상 치료 후 돌아왔지만 그 이후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발을 디디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이라 공에 온전히 힘을 실을 수 없는 상황. 부상 재발 위험도 피노를 움츠러들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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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무작정 교체를 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 이미 마리몬 퇴출, 로위 영입 과정에서 많은 돈이 들어갔다. 또다시 교체가 이뤄진다면 추가 비용이 든다. 여기에 피노가 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불펜으로 나와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것도 고려할 수 있다. 불펜이 약한 kt 팀 사정상 중간으로 활용할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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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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