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12일 카카오톡을 이용해 미용실 검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카카오헤어샵'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헤어샵은 '카카오택시 블랙', '카카오 드라이버'에 이어 카카오의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수익 모델 사업이다. 카카오는 계열사인 '하시스'를 통해 뷰티 O2O 사업을 준비온 바 있다. 하시스는 미용실, 네일숍 등의 고객을 관리하는 솔루션인 '헤어짱'과 '뷰티짱'을 서비스중이다.
카카오헤어샵의 특징은 카톡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지역, 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미용실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밤늦게 영업하거나 주차 가능한 곳, 유아 전용 의자 등을 갖춘 곳의 확인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원하는 미용실과 시술을 골라 가격을 확인하고 바로 결제하면 된다. 예약과 동시에 결제가 진행돼 손님이 오지 않는 '노쇼'(no-show) 문제도 해소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노쇼란 항공회사의 업무상 용어로 고객이 예약을 해놓고 예약취소의 연락도 없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카카오헤어샵은 카카오톡 '더 보기'의 '헤어샵 예약'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전국 1500여 곳의 미용실이 참여하며 올해 안에 4000곳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헤어샵은 기존 헤어샵들의 문제를 해결, 장기적으로 미용업계 성장과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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